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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곡성군수 재선거 경선후보 4명 확정

연합뉴스 박철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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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방식 놓고 일부 후보들 강력 반발
더불어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 경선후보 4인 발표 왼쪽부터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조상래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더불어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 경선후보 4인 발표
왼쪽부터 강대광, 유근기, 정환대, 조상래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예비후보 명부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3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 10·16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전날 곡성군수 경선 후보 4명을 발표했다.

1차 후보자 심사를 통과한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 등과 함께 민주당에 복당한 조상래 전 전남도의원도 포함됐다.

경선방식과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곡성군수 재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영광군수 재선거의 민주당 경선후보도 4명으로 결정됐고, 경선방식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권리당원 50%로 결선투표를 거쳐 최종후보를 결정한다.

곡성군수 재선거의 경우 선거인단·권리당원 50대 50 방식이 아닌 100% 국민 참여 경선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져 일부 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민참여경선을 반대하는 측은 "영광군과 달리 100% 국민참여 경선으로 한다는 것은 지역 당원을 배제할 뿐만 아니라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것"이라는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했다.

무소속 후보의 복당으로 경선 셈법이 복잡해진 기존 후보들은 단일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결선 진출 결과를 보고 단일화 여부를 결정하자는 의견도 있어 합의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존 민주당 경선만 통과하면 당선되는 구도에서 벗어나 조국혁신당이라는 경쟁자가 텃밭에서 등장했다"며 "결국 당 차원에서는 전략공천이든, 국민경선이든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최선을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텃밭에서 대항마로 등장한 조국혁신당도 후보자 선정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다.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로 나선 손경수 전 죽곡면 주민자치회장은 "예비후보로 활동하고 있는데 중앙당이 박웅두 치유농업협의회 대표를 인재 영입하고, 나를 제척했다"며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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