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지역 상품권 발행·경의선 선도사업 추진

서울 서대문구가 올 추석을 앞두고 320억원 어치의 지역 사랑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이번 상품권은 다음달(9월) 3일(80억원)과 10일(240억원) 두차례로 나눠 발행되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이달 27일 연세대, 연세대의료원, 이화여대 등과 함께 '경의선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이번 협약식엔 구와 대학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신촌 일대 메디컬 업종 유치 및 신 대학로 조성 등 역점사업의 성공적 발전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히, 신촌 일대 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구와 교육기관 간 복합기능 콤팩트 시티 구축을 위한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촌 일대 메디컬특화 복합거점 대규모 도시 재구조화 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최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