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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리비아 공급 우려 과도 분석에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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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 예이츠 유전에서 지난해 3월 17일 펌프잭이 원유를 시추하고 있다. 텍사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2%대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89달러(2.44%) 내린 배럴당 75.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1.88달러(2.31%) 떨어진 배럴당 79.55달러로 집계됐다.

전날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데다 리비아가 내정 갈등으로 산유를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제유가는 3%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불안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시장은 리비아 원유 공급이 갑작스럽지 않고 점진적으로 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리비아에서의 혼란이 단기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시장에 나오는 공급량이 9월에는 일일 60만 배럴, 10월에는 일일 2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리비아는 하루 약 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출한다. 이중 상당 부분은 유럽 국가가 수입하는데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중단하면 미국산 원유로 우선적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투데이/이진영 기자 (min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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