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 턱시도 입은 김영대 비주얼에 감탄..턱 빠질라(종합)

tvN ‘손해 보기 싫어서’캡처

27일 방송된 tvN ‘손해 보기 싫어서’ 2회에서는 가짜 결혼식을 앞둔 신민아가 상상치 못한 김영대의 실체를 직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욱(김영대 분)은 ‘한 여자가 호박마켓에서 신랑감을 구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아이디를 통해 그 여자가 손해영(신민아 분)을 짐작한 김지욱. 김지욱은 “가짜 결혼식, 진짜 할 거냐”라 물었고, “잠깐 실례할게”라며 손해영의 우산 속으로 들어갔다.

당황한 손해영은 “뭐 하는 거야?”라 질문, 김영대는 “가슴이 뛴다거나, 호흡이 가파진다거나. 간지럽다거나 그렇냐”라 물었다.

떨떠름한 손해영의 반응에 김지욱은 손해영을 끌어 안았다. “지금도?”라 묻는 손해영.

“괜찮다”는 손해영의 말에 그는 “신랑 알바, 내가 하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데리고 가서 키워 달라”라 응했다.

키워야 할 것은 다름 아닌 고양이였다. 김지욱은 “나는 고시원에 산다. 일주일만 임보를 해 준다면, 알바를 하겠다. 손님은 집만 제공해 달라”라 제안했다.

“싫으면 다른 사람 구해라”며 자리에서 일어선 김지욱을 제지한 손해영은 그를 붙잡으며 “나 고양이 좋아해”라며,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tvN ‘손해 보기 싫어서’캡처

다음 날, 손해영은 드레스 투어에 나섰다. 손해영은 김지욱을 찾아 키와 몸무게를 물었고, 바지 사이즈까지 캐물었다.

김지욱은 “신랑의 이름과 나이보다 신체 사이즈가 더 궁금하냐”며 따졌다. “설명을 해 달라”는 김지욱에 “웨딩드레스샵에 갈 건데, 신랑 턱시도도 대여하려고 한다”라 답한 손해영.

결국 손해영은 김지욱과 함께 드레스 투어를 떠나게 됐다. 손해영은 “갑자기 나를 안지 않았냐. 왜 그런 거냐”라 물었다.

김지욱은 ‘고양이 알러지 테스트’라 답했고, 손해영은 “호감 테스트인 줄 알았다. 비즈니스인 사이에 사적인 감정이 생기면 곤란하니까”라며 추측을 내놓았다.

김지욱은 “사적인 감정은 호감이 아니라 반감일 것”이라 확신했다. 손해영은 “너무 확신하지는 말아라”라 단언했다.

이윽고 김지욱은 드레스를 피팅한 손해영의 모습을 마주한 후,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걸 입을 거면 수치 수당을 줘라”며, 퉁명스러운 답변을 내놓은 김지욱.

손해영은 “나는 내 선택으로 유부녀가 되는 거지만, 누가 널 유부남으로 기억할까 걱정이 된다. 손해보는 것도, 주는 것도 싫다”고 했다. 김지욱은 “내가 걱정되냐”라 물었다.

김지욱은 피팅샵에서 안우재(고욱 분)와 권이린(전혜원 분)을 마주쳤다. 이때 턱시도를 차려 입은 김지욱이 모습을 드러냈다. 손해영은 안경을 벗은 김지욱의 눈부신 비주얼을 당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tvN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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