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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엔비디아 경계감 속 63K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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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6만 30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2시 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1% 내린 6만 2770.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69% 하락한 2670.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으로 되살아났던 투자 분위기는 인공지능(AI) 주도주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 모드로 바뀌었다.

전날 6만 5000달러를 일시 터치하며 3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 가까이 밀리는 등 엔비디아 실적 경계감이 커지자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계속해서 S&P 500 지수 상승을 견인 중인 만큼 이번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실적이 기대 이하일 경우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기 침체 공포 확산으로 시장 공포 지수가 급등했던 여파가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시장 변동성 지수가 다시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자금이 계속 유출되고 있는 점도 가격에 부담이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총 유출액은 지난 2주 동안 12억 9800만 달러에 달했고, 이 기간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에서만 5억 1730만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블랙록 비트코인 ETF는 지난 2주간 4310만 달러가 유입돼 유일하게 순유입을 기록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주말까지 6만 5000달러 선으로 반등할 확률을 14%로 보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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