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제주 4·3단체 "4·3 폭동 망언 김문수 즉각 사퇴해야"

연합뉴스 전지혜
원문보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4·3 단체들이 "4·3은 명백한 남로당 폭동"이라고 표현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답변하는 김문수 후보자(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8.26 hama@yna.co.kr

답변하는 김문수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8.26 hama@yna.co.kr


제주4·3희생자유족회, 4·3연구소, 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4·3기념사업위원회. 4·3범국민위원회는 27일 공동 성명을 내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국의 장관 후보자가 여전히 '극우 유투버' 수준의 인식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명백하게 자격 미달 후보임을 자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는 "김 후보자는 과거에도 세월호 참사 추모를 '죽음의 굿판'이라고 한 데 이어 2018년 공개적인 자리에서 4·3을 빨갱이 폭동으로 표현했다"며 "이 밖에도 노동 현안과 사회 이슈에 대한 저급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자질 없는 김 후보자는 후보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하며, 윤석열 대통령 역시 4·3 망언을 일삼는 후보자 지명에 대해 사과하고 지명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논평을 내 "그릇된 역사인식을 가진 김 후보자가 국무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서는 절대 안 된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제주도당은 "4·3을 왜곡·폄훼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이어 이번 인사까지 참사 수준의 윤석열 정부 인사를 보면서 참담함을 넘어 분노한다"며 "대통령은 '4·3의 완전한 해결' 약속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전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한민국 건국을 반대한 4·3 폭동은 명백하게 남로당에 의한 폭동"이라며 "그러나 그 과정에 많은 양민이 희생됐고 국가는 무고한 양민 희생자에 대해 사죄한 것이다. 그건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로저스 출국 경찰 수사
  2. 2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3. 3이혜훈 인사청문회
    이혜훈 인사청문회
  4. 4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민희진 용산 아파트 가압류
  5. 5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김혜경 여사 한일 문화 교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