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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번 주 정점 찍나…치료제 17만명분 공급

연합뉴스TV 임광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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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번 주 정점 찍나…치료제 17만명분 공급

[앵커]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질병관리청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8월 3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1,4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주 대비 증가율은 5.7%, 8월 2주 차 55.2%와 비교해 크게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둔화세라면 이번 유행은 이번 주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당초 한 주에만 35만명의 환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 규모가 상당히 적을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전망은 다소 이르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확산세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환자들이 늘고 있고,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감염 가능성이 더 커졌다는 겁니다.

지난주 강원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요.

개학 이틀 만에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일주일 새 전교생의 30%에 달하는 49명이 감염된 것입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최근 품귀현상을 보인 치료제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치료제 17만7,000명분을 풀 예정인데, 10월까지는 고위험군에, 10월 이후부터는 의료체계에서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 속에 코로나19 유행까지 계속되면서 의료현장의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의료노조가 이번 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 진료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당직 병원 운영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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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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