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불로 인명피해가 난 경기 부천 원미구의 한 호텔에서 23일 자정 화재조사 요원들이 호텔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
경기소방본부는 23일 오전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과학수사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날 불이 난 경기 부천시의 한 호텔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에서 불이 난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인 이 호텔에서는 22일 저녁 7시39분께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등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또 810호 객실이 있던 7층의 모든 객실(9개)이 모두 타고, 8층 전체가 그을리는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92대와 소방인력 363명을 투입해 같은 날 밤 10시35분께 불을 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 힘을 더해주세요 [한겨레 후원]
▶▶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행운을 높이는 오늘의 운세, 타로, 메뉴 추천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