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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지문인식·V펜 두 날개로 '다시 날자꾸나'>(종합)

연합뉴스 권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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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만대 판매량 목표 달성할지 주목…특화기능·가격경쟁력 관건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팬택이 10일 야심작으로 선보인 베가 시크릿노트가 출시되면서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LG전자[066570]의 뷰 시리즈에 이어 필기구가 장착된 세 번째 스마트폰이 탄생하게 됐다.

팬택은 이준우 대표체제로 바뀐후 첫 작품인 이 제품을 무기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 LG전자 뷰3와의 직접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팬택으로서는 이 제품으로 기존 월 15만대 수준이었던 판매량을 20만대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일단 이 목표가 성공하면 현재의 위기 상황을 어느 정도 타개하고 다시 날갯짓을 할 수 있을 것이란게 팬택의 설명이다.

베가 아이언과 베가 LTE-A 등 제품이 지속적으로 팔릴 것이기 때문에 베가 시크릿노트가 시장에서 월 8만대 이상만 해도 20만대 목표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팬택은 보고 있다.

팬택이 같은 카테고리의 두 대기업 제품을 넘어서려면 시크릿키·대화면과 같은 차별화 요소와 가격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

◇사생활 보호에 특화한 지문인식


지문인식 기능을 하는 팬택의 시크릿키는 단순히 스마트폰의 잠금을 해제하는 용도 외에도 다양한 사생활 보호 역할을 한다.

지문으로 인증하지 않으면 특정 응용프로그램(앱)을 숨길 수 있어 스마트폰을 잠시 친구나 다른 사람에게 맡겼을 때도 안심할 수 있다.

개인 스마트폰으로 회사 업무까지 처리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가 일반화하면서 회사 정보유출을 염려하는 일이 많았지만, 시크릿키를 이용하면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다.


베가 시크릿노트에서는 기존의 시크릿키 기능을 더욱 강화해 특정 앱뿐 아니라 지정한 사진·동영상의 공개 여부도 결정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업무용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민감한 사생활 사진을 숨길 수 있다.

특정 연락처를 숨길 수 있는 것도 베가 시크릿노트를 내놓으면서 새롭게 추가한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개인은 물론이고 개인 스마트폰으로 회사 업무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원하는 기업도 필요성을 인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기구 사용에 알맞은 5.9인치 큰 화면


베가 스크릿노트는 5.7인치 갤럭시 노트3와 5.2인치 LG[003550] 뷰3보다 큰 5.9인치 화면을 장착했다.

스마트폰이라기보다 태블릿PC에 더 가까운 크기라는 점에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크기다. 앞서 같은 크기로 내놨던 베가 넘버6도 한손 조작을 위한 편의 기능을 여럿 탑재했으나 한손으로 쓰기에는 다소 어려웠다.

하지만 베가 시크릿노트는 필기구가 장착됐다는 점에서 큰 화면이 좀 더 적합하다는 게 팬택의 설명이다.

메모를 하거나 그림을 그릴 때는 화면 크기가 큰 편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5.9인치는 국내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최대 크기다.

◇가격 경쟁력이 관건

베가 시크릿노트의 시장 안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 경쟁력이다. 그 동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을 선도해온 팬택은 베가 아이언의 가격을 90만원대 중후반으로 잡고 현재 이동통신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시장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3가 출고가 106만7천원으로 고가 논란을 일으켰고 LG전자 뷰3가 그와 약 17만원 차이가 나는 89만9천800원을 책정한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제품의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무시할 수 없고, G2와 뷰3를 동시에 내놓은 LG전자는 주력 제품인 G2 마케팅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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