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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끼엔장신도시 개발 대우건설, 투자자로 승인

매일경제 서진우 기자(jwsuh@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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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지난 7월 베트남 현지 업체 그린아이파크의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만나 끼엔장 신도시 개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오른쪽)이 지난 7월 베트남 현지 업체 그린아이파크의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만나 끼엔장 신도시 개발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베트남 타이빈성 내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 투자자로 승인받았다. 22일 대우건설은 그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시 일대에 약 96만3000㎡ 규모의 주거, 상업, 아파트 등을 짓는 것이다. 내년부터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약 3억9000만달러 규모 투자를 통해 신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 한국 기업 제니스와 손잡고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전체 사업 지분의 51%를 갖고 사업을 주관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개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 계획을 직접 주도할 방침이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해안도시로 수도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있다. 지난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되며 신흥 산업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현지를 네차례 방문해 베트남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해 왔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해외 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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