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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업보 때문에 UCL 박탈?... 음바페에게 817억 미지급→법적 조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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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킬리안 음바페와 파리 생제르맹(PSG) 간의 갈등은 끝날 줄 모른다.

프랑스 '르몽드'는 20일(한국시간) "PSG가 지급하지 않은 5,500만 유로(817억)를 받기 위해 음바페가 반격에 나섰다. 음바페가 2월에 받기로 예정된 계약 보너스와 3개월 치 급여를 PSG는 지불하지 않았다. 음바페는 이제 그의 대리인들에게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의 법무부와 유럽축구연맹(UEFA)에 연락하여 미지급 금액을 요구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식에서 레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낼 만큼 이적을 원했던 음바페. 그동안 PSG 알 켈라이피 회장과 음바페 간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는 많았다. 그러나 레알 이적을 통해 모든 것이 끝나고 이제 음바페는 '행복 축구'를 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레알 이적이 완료됐고, 공식 데뷔전까지 가졌지만, 아직도 음바페는 PSG와의 지긋지긋한 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글로벌 매체 'ESP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PSG는 이미 음바페에게 2개월 치 임금과 보너스를 지불하지 않았었다. '르몽드'가 보도한 금액과 살짝 상이하나 PSG가 음바페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을 주지 않은 것만큼은 확실한 상황이다.

음바페의 레알 이적을 두고 PSG와 갈등을 벌인 것이 큰 이유로 꼽힌다. 음바페는 계약 기간 만료 후 곧바로 레알로 떠나고 싶어했지만, PSG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한 시즌 더 PSG에서 뛰기를 원했다. 이를 들어주지 않자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PSG는 투어 명단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는 등 초강수를 뒀다.

다행히 음바페와 PSG는 경기 출전을 위해 화해했고, 음바페는 1년 동안만 뛴 뒤 1년 연장 옵션 발동 없이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과정에서도 갈등이 있었다. 프랑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가 레알 이적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공개한 PSG 작별 영상에 켈라이피 회장이 크게 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어떠한 상의도 없었고, 통보도 없이 영상을 게시했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결국 최악으로 끝나는 모양새다. PSG는 음바페에게 계속해서 미지급 금액을 주지 않는다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LFP는 PSG에 이적시장 참여 금지와 UEFA 라이센스 박탈 등 여러 가지 처벌을 부과할 권한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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