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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35만명씩 쏟아진다는데 숨은 확진자는?”…코로나 재유행에 방역당국 초비상

매일경제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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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20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20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호흡기센터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로 이달 말 주당 35만명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예측했다.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코로나 19 입원환자는 7월 둘째 주 148명에서 이달 둘째 주 1359명으로 9배로 불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유행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는 숨은 확진자들이 있어 실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달 말 코로나19 환자가 35만명까지 늘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바이러스는 오미크론 계통의 KP.3이다. 당국은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이전에 유행했던 바이러스보다는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은 독감만큼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어 중증화를 막기 위해선 치료제 투여가 필요하다.


학교도 긴장하고 있다. 지난주에 개학한 한 고등학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

전교생 약 170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학생 4명 중 한 명꼴로 확진된 셈이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코로나19로 입원한 초·중·고교생만 2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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