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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가격 모두 껑충…생산자물가 한 달 만에 반등

아주경제 장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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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상추 171.4%·오이 98.8% 등 급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달 농·축·수산물 가격이 모두 뛰면서 생산자물가가 1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가격은 떨어지고 공산품 가격은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2020=100)로 전월(119.23) 대비 0.3%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지난 6월 하락 전환했다.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올라 1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1.5%)·축산물(0.4%)·수산물(2.2%) 가격이 전월 대비 모두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는 상추(171.4%)·오이(98.8%)·닭고기(3.8%)·넙치(3.6%)·우럭(8.0%)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배 가격이 184.1%, 김 가격이 58.1% 올랐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3% 올랐다. 화학제품(-0.1%)과 1차 금속제품(-0.1%) 가격이 떨어졌지만 석탄 및 석유제품(2.8%)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0.9%) 가격이 오르면서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자일렌(-1.8%)과 동1차정련품(-2.9%) 가격이 내렸고 경유(5.1%)·휘발유(4.5%)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0.4%) 가격은 주택용전력(-12.2%)이 내려가면서 전월 대비 하락했다. 서비스(0.2%) 가격은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4%), 금융 및 보험서비스(0.4%) 가격이 오르면서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원재료(-0.5%)가 내렸으나 중간재(0.3%)와 최종재(0.2%)가 올랐다.

국내 출하 외에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농림수산품(1.5%)과 공산품(0.5%)이 상승하고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0.4%)이 내렸다.

아주경제=장선아 기자 sunris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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