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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제9대 의장단 선출 잇따라 무산

연합뉴스 김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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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에 대한 기만…의정비 반납해야" 비판
대전 대덕구의회[대덕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 대덕구의회
[대덕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 대덕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 연달아 실패하며 파행을 이어가고 있다.

대덕구의회는 20일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등록한 김홍태 의원에 대한 의장 선출 2차 투표를 했다.

그러나 투표 결과 찬성 4표와 반대 4표로 동률을 이뤄 의장 선출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달 열린 의장단 선출 투표에서도 김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지만, 투표 결과는 찬성과 반대가 4대 4로 나뉘었다.

대덕구의회는 향후 의장단 후보를 다시 받은 뒤 본회의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이처럼 구의회가 파행을 거듭하자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대덕구의회는 개점 휴업상태"라며 "파행을 반복하는 것은 유권자인 주민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의회는 원구성 파행을 해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하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할 의사가 없다면 의정비를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도 지난달 성명을 통해 "대덕구의회가 원구성 실패의 악몽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전 시민으로서 실망감을 넘어 창피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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