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인도에서도 인공지능(AI) 칩이 나온다. 2륜 EV 차량 업체인 올라 일렉트릭이 인도 최초로 AI 칩 출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인도 최초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출시했던 곳으로, 당시 AI 칩 개발도 예고한 바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18일(현지시간) 올라 일렉트릭이 보디 1(Bodhi 1) 오자스(Ojas) 사르브 1(Sarb 1) 보디 2 등의 AI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보디 1, 오자스, 사르브 1 등 3개의 칩은 2026년에 출시 예정이며, 후속 모델인 보디 2 칩은 2028년 출시 예정이다.
인도에서도 인공지능(AI) 칩이 나온다. 2륜 EV 차량 업체인 올라 일렉트릭이 인도 최초로 AI 칩 출시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인도 최초의 대형언어모델(LLM)을 출시했던 곳으로, 당시 AI 칩 개발도 예고한 바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18일(현지시간) 올라 일렉트릭이 보디 1(Bodhi 1) 오자스(Ojas) 사르브 1(Sarb 1) 보디 2 등의 AI 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먼저 보디 1, 오자스, 사르브 1 등 3개의 칩은 2026년에 출시 예정이며, 후속 모델인 보디 2 칩은 2028년 출시 예정이다.
보디 1은 AI 추론을 위해 설계되어 대형언어모델(LLM)과 시각 모델에 적합한 추론 전용 칩이다. 보디 1은 특히 AI 처리에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오자스는 특정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엣지 AI 칩으로, 자동차,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맞춤 제작할 수 있다. 올라는 이 칩을 차세대 전기차에 적용해 충전,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르브 1은 AI 컴퓨팅에 대한 막대한 수요에 대응, 데이터센터용으로 구축된 ARM 기반의 프로세서다.
올라는 새로운 프로토타입 칩들은 엔비디아 GPU보다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비교한 GPU가 RTX 4090인지 H200인지, 혹은 다른 모델인지는 밝히지 않았고 단지 200와트로 구동되었다는 정보만 제공됐다. 또한, 이 칩들이 어디에서 제조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 칩들은 인도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AI 칩이 될 것이며, 인도 내에서도 관련 수요가 늘어난 추세다. 인도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및 서버 회사인 요타는 내년을 목표로 1만6000개의 엔비디아 GPU를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인도가 현재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AI 경쟁에 뛰어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는 AI 기술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기술 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비쉬 아가르왈 올라 일렉트릭 CEO는 지난해 4월 인도 AI 스타트업 사상 처음은 물론 인도에서 가장 빨리 유니콘이 된 크루트림을 설립했다. 크루트림은 올 초 2조개 이상의 토큰으로 훈련한 오픈 소스 LLM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LLM과 챗봇을 올라 등에서 활용하고, 또 AI 칩을 포함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등 '풀스택' 서비스 체제를 갖추려고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인도 최초의 힌디어 AI 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한 AI 스타트업 샤르밤은 최근 10개 이상의 인도 언어를 지원하는 음성 지원 AI 챗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도 AI 음성 비서에 도전한다는 뜻이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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