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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여중생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가방엔 유서

머니투데이 박상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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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하던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고교생이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등교하던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고교생이 현행범 체포됐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등교하던 여중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고생이 체포됐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의 한 길거리에서 여중생 B양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양에게 "너가 죽어야 한다"고 소리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 당시 A씨의 가방 안에는 다른 흉기와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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