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더게임스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KeG] 전북 '뱀의 머리' LoL 우승

더게임스데일리
원문보기
[이주환 기자]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 리그오브레전드(LoL) 종목에서 전북 지역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 '뱀의 머리' 팀은 1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통령배 KeG' LoL 종목 결승에서 인천 'NS 레드포스 아카데미'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LoL' 종목 우승으로, 전북은 종합점수 100점을 추가했고, 2위인 인천은 60점을 더했다. 전북은 앞서 'FC 온라인' 종목에서 준우승 등을 기록했는데, 대미를 장식하는 'LoL' 종목 우승 성적을 더하면서 총 163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첫 세트는 인천의 기세가 뚜렷했다. 2세트 역시 인천이 승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중후반 전북이 흐름을 뒤집고 반격에 성공하면서, 풀세트 접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전반적으로 전북이 우위를 보여 왔으나, 이에 맞서는 인천의 반격도 매서워 장기전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36분께 내셔 남작을 취하기 위한 교전에서의 전북이 압도적인 위세를 확인한 이후 곧장 승부를 매듭지었다.


성태효(탑), 정용준(정글), 윤도현(미드), 류강민(바텀), 이재희(서포터) 등 전북 팀원들은 서로 간의 피드백을 주고 받고 게임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기량을 회복하며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선수들은 롤모델로서 각각 제우스, 캐니언, 쵸비, 바이퍼, 마타 등을 꼽았다. 프로게이머로서의 역할과 열정, 그리고 팀원들을 설득하고 팀게임을 만들어가는 등의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들 모두 앞으로의 목표로 프로팀의 입단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포부를 나타냈다. 이를 위해 대회 경험을 쌓거나 개인 기량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팀의 주장을 맡은 류강민은 "프로팀을 목표로 하는 것은 같지만, 아카데미부터 실력을 증명하며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언어적인 측면에서도 준비를 해 가능하다면 해외에서의 활동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이재희는 "전북 지역 관계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팀원들 모두 대회를 치르는 일이 쉽지 않았는데 열심히 해줬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통일교 특검법
  2. 2김장훈 미르 사과
    김장훈 미르 사과
  3. 3정희원 라디오 폐지
    정희원 라디오 폐지
  4. 4김민우 용인FC 영입
    김민우 용인FC 영입
  5. 5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더게임스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