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Q&A] 실수로 잘못 결제된 신용카드, 어떻게 해결할까?

Q:

신용카드 결제할 때 실수로 다른 카드로 결제를 했습니다. 가맹점에 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원 매출을 취소하고 다른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실수로 잘못된 카드로 결제를 했고, 가맹점에서 원 매출 취소 요청을 거절한 경우 다음과 같은 대응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가맹점과 다시 협의: 우선, 가맹점과 다시 한번 협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맹점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원 매출을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 절차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협조를 거절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묻고, 고객으로서 해결책을 제시해보십시오.

신용카드사에 문의: 가맹점에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해당 신용카드사에 직접 연락해 상황을 설명하고, 결제 취소 또는 조정을 요청해보십시오. 카드사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상담: 가맹점과 카드사 모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소비자 보호원이나 금융감독원과 같은 공공기관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관들은 소비자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중재를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법적 조치 고려: 마지막으로, 위의 방법들이 모두 실패한 경우에는 법적 조치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변호사와 상담해 소송 절차나 기타 법적 대응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는 가맹점과의 원만한 협의가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이므로, 가능하면 협조를 끌어내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먼컨슈머 = 임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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