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주변 유해 환경 개선…전북도, 개학 맞아 집중 단속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9월 27일까지 도내 427개 초등학교 주변의 유해 환경을 점검, 개선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시·군, 도교육청, 전북경찰청 등과 함께 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교통안전, 유해 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와 과속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행위, 음란·퇴폐 시설 등을 단속한다.

학교 급식소 위생, 학교 주변 매점과 분식점 위생, 식중독 예방 실태, 불량식품 제조·판매 등도 살펴 학생들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둔다.

아울러 학생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동욱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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