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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도널드 쓰레기"...트럼프 "해리스는 마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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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넘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한자리에 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쓰레기'라는 단어를 써가며 조롱했고 트럼프 역시 민주당 진영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신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직 대통령과 부통령이자 민주당 대선 후보를 주고받은 두 사람이 함께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대선 후보에서 물러난 뒤 처음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 것입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미국 부통령 : 지금 저와 함께 무대에 서 있는 사람에 대해 오후 내내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리스는 의료 지원 확대를 포함해 바이든보다 더 많은 업적을 낸 대통령은 없다고 본다며 추켜 세웠습니다.


마이크를 건네받은 바이든은 인플레이션감축법의 처방약 가격 인하 성과를 강조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을 비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그 사람 이름이 뭐죠? 도널드 덤프(쓰레기), 아니면 도널드 머시기? 아무튼 그들은 우리가 통과시킨 법을 없애고 싶어 합니다.]

일주일 만에 기자회견을 연 트럼프는 인플레이션과 이민정책 등을 거론하며 해리스와 바이든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특히 해리스가 공산주의적 가격 통제를 하고 있다며 부정 선거 논란을 빚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 빗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 카멀라는 마두로 계획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두로 계획이라고 부르는데 베네수엘라나 소련에서 곧장 나온 것 같습니다.]

양측이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해리스가 공화당의 트럼프를 근소하지만 앞서간다는 여론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퓨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해리스가 46%, 트럼프가 45%로 박빙의 우세를 보였습니다.

더힐과 디시전 데스크 HQ가 발표한 결과에서도 해리스는 48.2%로 트럼프의 지지율 46.8%를 제쳤습니다.

YTN 신웅진입니다.

영상편집:문지환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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