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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 공격한 포문, 방패 역할 쇠못지붕 진짜같네 [해양명품]

파이낸셜뉴스 노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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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모형
국립해양박물관 유물중 하나
임진왜란때 거북선 축소 전시



부산 영도구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종합 해양박물관인 국립해양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7월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거북선 모형(사진)' '조선통신사 선단도' '자산어보' 등 약 2만9000점의 유물을 구입·기증·복제를 통해 수집했다. 본지는 국립해양박물관이 주요 소장품을 중심으로 지난해 재개관한 상설전시실의 유물을 소개하고 해양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하여 '해양명품'이라는 코너를 마련,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게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거북선은 조선시대 수군의 주력함이었던 판옥선을 개량한 것으로 2층 구조인 판옥선은 노 젓는 병사는 아래층, 공격을 담당하는 병사는 위층으로 배치해 서로 방해받지 않고 전투를 할 수 있게 제작됐다. 지붕을 덧씌우고 쇠못을 빼곡하게 박아 적이 배 위에 오르지 못하게 만들어 방어력을 높였다. 포문을 설치해 사격 공격을 용이하게 하도록 구조를 변경했다.

거북선은 임진왜란 초기 해전에서 연이어 맹활약을 했다. 왜란 이후에는 조선 수군의 주력 군선으로 자리 잡게 됐다. 임진왜란 이후에는 시대마다 모습을 조금씩 다르게 해 조선후기까지 각 수영에 배치됐다.

국립해양박물관에 전시된 거북선은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2022년에 복원한 임진왜란 시기의 거북선(24m)을 6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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