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윤 대통령, 육영수 묘역 참배…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과 통화

SBS 이성훈 기자
원문보기

▲ 14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묵념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거 50주기를 맞은 고 육영수 여사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5일) 오전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기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 내 육 여사 묘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육 여사 서거 50주기 추도식이 열리는데, 추도식은 윤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 광복절 경축식과 같은 시간에 열리다 보니 이른 시간에 미리 육 여사 묘역을 간 겁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묘소 앞에서 유족인 박지만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헌화·분향했습니다.

이어 묵념을 하며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 등을 세심히 챙기던 육 여사를 추도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박 회장에게 "육 여사님이 돌아가신 날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추모했습니다.


김 여사는 박 회장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떠나기 전 방명록에 "국민들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오늘 참배에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김주현 민정수석,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 수석급 이상의 참모진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박 전 대통령의 어머니인 육 여사를 기리는 뜻을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통화를 마치며 "박 대통령님이 늘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위가 가시고 나면 서울 올라오실 때 관저에 오셔서 식사하며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