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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신주 설치 작업 현장에서 50대 작업자 감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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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해미면 현장에서 감전 사고
충남 서산의 한국전력공사 전신주 설치 작업 현장에서 50대 작업자가 고압 전류에 감전돼 숨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4일 경찰과 노동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쯤 서산시 해미면에서 당시 고소 작업대에 탑승해 전도 방지 연결 작업을 하던 중 활선에 감전된 것으로 파악됐다.

작업자가 속한 전기회사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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