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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예선 리뷰] 무리뉴 감독 어디까지 추락하나...페네르바체, 릴에 2-3 충격패→본선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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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별들의 무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3라운드 2차전에서 LOSC 릴과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을 1-2로 패한 페네르바체는 합산 스코어 2-3으로 무릎을 꿇으며 본선 진출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게 됐다.

페네르바체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에딘 제코가 최전방에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알랑 생-막시맹, 두산 타디치 등이 좌우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알렉산더 지쿠, 찰라르 쇠윈쥐 등이 후방을 지켰고, 골문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지켰다.


지난 1차전에서 웃은 팀은 홈팀 릴이었다. 당시 릴은 전반 12분 만에 티아구 산토스가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 2명을 제압한 뒤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네르바체가 스코어에 균형을 맞췄다. 후반 34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르판 잔 카흐베지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작렬했다. 하지만 릴이 후반 추가시간 에돈 제그로바의 득점이 터지며 경기는 2-1로 종료됐다.

페네르바체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기 위해선 2차전에서 2골 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릴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내내 양 팀 모두 득점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드는 팀은 없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후반 추가시간 제이든 오스터펠더가 던지기 공격 상황에서 문전을 바라보고 던진 공이 수비 혼전 속에서 그대로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합산 스코어 2-2를 만들었다. 결국 양 팀의 승부는 연장으로 향하게 됐다.

하지만 페네르바체의 행운은 여기까지였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긴 상황, 릴이 극장골을 터트렸다. 연장 후반 13분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이를 조너선 데이비드가 키커로 나서 마무리하며 합산 스코아는 2-3이 됐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됐다. 무리뉴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로 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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