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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여자 ‘최초’ 근대5종 메달, 성승민 “최초 넘어 ‘한 번 더’라는 얘기 나올 수 있게 할게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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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사진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스포츠서울 | 인천공항=박준범기자] “최초 넘어 ‘한 번 더’라는 얘기 나올 수 있게 할게요.”

근대5종 성승민(한국체대)은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여자 선수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성승민이 처음이다. 한국은 3년 전 도쿄 대회에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동메달을 딴 데 이어 다시 한번 포디움에 오르며 근대5종 신흥 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마련했다.

성승민은 모든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았고, 펜싱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수영은 2위였다. 레이저 런 성적은 8위에 올랐다.

성승민은 이날 귀국 후 인터뷰에서 “결승선에 도착했을 때는 너무 힘들었다. 선우 언니가 들어오고 나서 올림픽 메달이라는 것을 실감했다”고 돌아봤다.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딴 뒤 취재기자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딴 뒤 취재기자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동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오르고 있다.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성승민이 11일(한국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경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성승민은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41점으로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61점), 엘로디 클루벨(프랑스·1천45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24. 8. 11. 베르사유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근대5종은 전웅태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출전한 4명이 모두 TOP10에 포함되는 성과를 냈다. 성승민은 “근대5종이 성과를 내게 된 건 (전)웅태 오빠가 먼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 많은 관심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잘해야 근대5종을 알릴 수 있는 것 같다”고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2003년생인 그는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을 벌써 얻어냈다. 다음 올림픽을 노리는 게 당연하다. 준비 과정은 달라진다. 다음 올림픽부터는 승마가 빠지고 장애물 경기가 도입된다. 성승민은 “뭐든 최초는 좋다. 최초라는 타이틀을 듣게 돼 기분 좋았고, 최초를 넘어서 다음 올림픽에서는 ‘한 번더’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머리 색은 이렇게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한 분이 많다”고 말한 성승민은 “엄마한테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올림픽 출전하게 해준 감독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미소 지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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