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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럼피스킨 유입 차단' 총력대응…안성서 올해 첫 사례

뉴스1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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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포획기·병해충방제램프 지원, 살충제도 공급, 백신 접종



거점소독소 점검하는 이재영 증평군수.(맨 오른쪽)/뉴스1

거점소독소 점검하는 이재영 증평군수.(맨 오른쪽)/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경기 안성의 한우농장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13일 증평군에 따르면 럼피스킨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국내에서 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감염된 소는 고열과 피부 결절, 우유 생산량 감소, 유산,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사례가 보고됐고, 지난 12일 경기 안성에서 올해 첫 확진 사례가 나왔다.

현재 증평에서는 농가 162곳에서 소 501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증평군은 이들 농가에 파리 포획기(92곳)와 병해충 방제램프(10곳)를 지원했다. 모든 축산농가에 살충제도 공급했다.

오는 14일부터는 2023년 12월 이후 출생한 4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등을 동원해 럼피스킨 예방백신 접종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날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방역상황을 긴급 점검한 이재영 증평군수는 "럼피스킨이 유입되지 않도록 외부차량 출입통제와 축사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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