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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바겐세일…비중확대 적기-KB

이데일리 원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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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12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17만 1500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SK하이닉스 주가는 27% 하락해 2025년 주가수익비율(PER) 4.6배, PBR 1.3배를 기록하며 절대적 저평가 국면 진입으로 향후 주가의 업사이드 리스크를 고려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2025년에도 고대역폭메모리(HBM) 1위 업체 지위가 유지되며 HBM3E, HBM4에서 시장 지배력 확대가 전망되고, 향후 2년간 추정 영업이익이 61조 5000억원 (올해 24조 4000억원, 내년 37조 1000억원)으로 매년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7조원으로 2018년 3분기 (6조 5000억원) 이후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 D램 영업이익은 6조 2000억원으로 예상되고, 낸드 영업이익은 8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9조원으로 예상되어 올 하반기 영업이익은 16조원으로 2018년 하반기 영업이익 10조 9000억원 이후 6년만에 최대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는 인공지능(AI) 투자 대비 수익성 부진에 따른 AI 거품론 우려로 7월 고점대비 45% 하락했다”며 “그러나 향후 미국 빅테크의 AI 투자는 오히려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다.


그는 “이는 AI 대세 전환기 직전인 2024~2025년 빅테크 업체들은 AI 데이터센터의 과잉 투자로 선제적 필요 역량의 구축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과소 투자로 생존이 걸린 AI 시장 주도권을 잃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AI 시장 확대로 메모리 산업은 HBM 등 고객 요구에 따른 맞춤형 산업으로 변화되고 있어 향후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AI 투자 확대의 중심인 SK하이닉스의 현재 주가는 바겐세일 중으로 비중 확대의 적기”라고 평가했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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