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블룸버그 "애플, 스마트 글라스 전념…출시 시기는 미지수"

댓글0
SBS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스마트 글라스' 개발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애플 전문기자는 뉴스 레터 '파워 온'에 "애플 비전 그룹은 올해 초부터 혼합현실(MR) 헤드셋 애플 비전 프로의 후속 조치로 몇 가지 다른 제품을 계속 실험하고 있다"며 그 중 하나로 스마트 글라스를 언급했습니다.

스마트 글라스는 헤드셋과 달리 안경처럼 쓸 수 있는 장치로 당초 증강현실(AR) 기능을 탑재해 주변 환경을 눈으로 보면서 그 위에 투사된 각종 디지털 콘텐츠·정보를 볼 수 있는 기기입니다.

애플은 지난해 스마트 글라스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내년까지 보류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1월 보도한 바 있습니다.

거먼 기자는 "다만, AR 안경을 만드는 아이디어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보류돼 진정한 '애플 글라스' 제품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은 이와 함께 지난 2월 출시한 비전 프로의 저렴한 버전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에 출시할 것이라고 거먼 기자는 전망했습니다.

비전 프로의 가격은 3,499달러부터 시작해 출시 때부터 가격 논란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저렴한 버전의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전 프로 가격의 절반 이하로 낮아져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SBS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뉴스핌[국감] 김은혜 "전세사기 주택 헐값 매입한 임대인들, HUG 대금도 안갚고 재임대"
  • 연합뉴스생숙→오피스텔 용도변경 요건 완화…이행강제금 부과 추가유예
  • 세계일보이미 ‘金값’ 되버린 배추…“포기당 5000원 넘을 듯”
  • 파이낸셜뉴스“금리 고점일 때 정기예적금 가입하자”...시중에 풀린 돈, 15개월째 상승
  • 헤럴드경제“금리인하 무용지물”...대출 준거금리 왜 상승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