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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BTS RM, 축의금 천만원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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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 KBS 2TV 캡처) 2024.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월드클래스답게 축의금도 통 크게 보냈다.

힙합 듀오 '언터쳐블' 출신 래퍼 슬리피는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솔직히 얘기하면 (결혼식 축의금) 1등은 RM이다. 아주 큰 거 한 장을 보냈다"고 털어났다. 그 한 장은 1000만원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딘딘은 RM과 슬리피의 인연을 소개했다. "슬리피 형과 RM은 언더그라운드에서 랩을 할 때 알게 됐다. (당시 힙합 기반의)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얘기를 듣고 슬리피 형이 (방시혁에게) RM을 추천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RM이 DM으로 슬리피 형에게 결혼 소식을 들었다며 계좌를 보내달라고 했다더라. 슬리피 형이 '됐어! 됐어!'라고 하고 바로 계좌를 보냈다. 그랬더니 바로 '띵동'하고 1000만원이 입금됐다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MC 안영미는 이를 듣더니 "저런 삼촌 있었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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