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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드레스 입은 지예은 보고 깜짝... ‘키 190cm 거인인 줄’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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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과 지예은이 술자리 대화에서 드레스 토크까지 유쾌한 설전이 펼쳐졌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10일 ‘충주지씨 노가리-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지석진과 지예은의 대화는 술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지예은이 “술 드세요?”라고 묻자, 그는 “안 먹어. 가끔 맥주는 한 잔씩 해. 너는 술 주량이 어떻게 돼?”라고 지예은에게 질문했다.

지석진과 지예은이 술자리 대화에서 드레스 토크까지 유쾌한 설전이 펼쳐졌다. / 사진=유튜브 캡처

지석진과 지예은이 술자리 대화에서 드레스 토크까지 유쾌한 설전이 펼쳐졌다. / 사진=유튜브 캡처


이에 지예은은 “저도 원래 술을 좋아하지는 않았는데...”라고 답하려 했으나, 지석진은 말을 끊으며 “그래. 너랑 술은 안 어울린다. 먹지 마.”라고 덧붙였다. 31살의 지예은은 순간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흔쾌히 웃으며 넘어갔다.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10일 ‘충주지씨 노가리-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캡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10일 ‘충주지씨 노가리-지마카세 지예은 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캡처


이어진 대화에서 지예은은 “선배님, 사복 입으신 거예요?”라고 물으며 지석진의 옷차림을 지적했다. 이에 지석진은 “사복 같지? 나는 내 옷 입어”라며 협찬이 아닌 자신의 옷임을 강조했다. 지예은 역시 “저는 평소에 옷을 잘 안 사요. 추리닝만 입고 다녀서... 제가 번 돈으로 옷을 잘 안 산다”고 절약하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밝혔다. 그러자 지석진이 일반적인 여성들의 소비 성향에 대해 묻자, 지예은은 “드레스 같은 거 안 사요. 단호히 NO. 그런 거 절대 입지 않아요”라고 답하며 자신의 취향을 분명히 했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시상식 무대에서의 드레스 이야기로 이어졌다. 지석진은 “너 시상식 드레스 많잖아? 나 너 거인인 줄 알았어. 너 키가 188cm 되지? 190cm 넘나?”라며 지예은의 드레스 입은 모습을 회상했다.


지예은은 이에 “아니에요, 선배님. 저는 드레스 입는 게 부담스러워서 최소한의 원피스 같은 걸로 입었어요”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한편, 두 사람의 유쾌한 설전은 각자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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