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2 °
OSEN 언론사 이미지

1년 공백 깬 데 헤아,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 공식 입단 [공식발표]

OSEN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OSEN=이인환 기자] 드디어 돌아왔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피오렌티나는 10일(한국시간) 다비드 데 헤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은 1년 보장과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9일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다비드 데 헤아가 이탈리아 ACF피오렌티나로의 이적이 확정됐다"라며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조건에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2011-2012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데 헤아는 입단 후 10여년 동안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의 뒤를 이어 맨유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데 헤아는 맨유에서만 545경기를 뛰며 세계 최고 골키퍼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6월 30일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며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데 헤아를 발목 잡은 건 나이와 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빌드업 능력이 발목을 잡았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53)이 앞장서 데 헤아보다 더 젊고 앞날이 창창한 골키퍼를 선호해 데 헤아는 다른 곳에 취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여기에 맨유를 나온 데 헤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부터 관심을 받았지만, 데 헤아가 이를 마음에 들어가지 않았다.

문제는 데 헤아의 실전 감각이다. 맨유 이후 소속팀이 없는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23-2024시즌을 통째로 소속팀 없이 날린 데 헤아다. 그랬던 그가 새 소속팀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데 헤아와 피오렌티나는 계약에 합의했다. 2025년 6월 계약으로 구두 합의했고 한 시즌 추가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데 헤아는 이제 맨유를 떠나 그라운드 복귀 준비를 마쳤다"라고 설명했다.

로마노에 앞서 8일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역시 "데 헤아가 현역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피오렌티나가 진지하게 데 헤아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저명 기자들의 보도 이후 빠르게 오피셜이 나왔다. 데 헤아는 1년 만에 피오렌티나로 복귀하면서 맨유 시절 연봉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mcadoo@osen.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2. 2관봉권 쿠팡 특검
    관봉권 쿠팡 특검
  3. 3쿠팡 특검 수사
    쿠팡 특검 수사
  4. 4박나래 횡령 의혹
    박나래 횡령 의혹
  5. 5김건희 집사 게이트
    김건희 집사 게이트

OSE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