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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진출 놓친 황선홍 감독, 위기의 대전 K리그1 잔류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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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사령탑 커리어를 반등시킬 수 있을까.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 불참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끌던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티켓이 걸린 U-23 아시안컵에서 조기 탈락했기 때문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질된 이후 사령탑자리에 공백이 생겼고,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책임을 지겠다”며 U-23 대표팀을 이끌던 황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면서 비극이 완성됐다. 황 감독은 본업인 U-23 대표팀 지휘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올림픽 출전 무산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맞았다.

황 감독이 자리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던 커리어 최대 위기의 순간, 대전이 다시한번 손을 내밀었다. 시민구단이었던 대전이 하나은행과 함께하게 된 2020년 대전 ‘하나’시티즌의 초대 감독을 맡게 된 황 감독은 팀 승격을 이루지 못한 채 1년만에 팀을 떠났다. 여기에 올림픽 진출 실패까지 겹치며 황 감독의 감독 커리어는 중단될 위기에 몰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황 감독에 마지막 기회가 생긴 셈이다. 6월5윌 취임식을 가진 황 감독은 “위기의 팀을 구하겠다”며 지휘봉을 잡았지만, 우려대로 대전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다.

황 감독이 지휘봉을 잡기 전 대전은 3승5무8패 승점 14로 강등권인 11위였다. K리그1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 제주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6차이였다. 하지만 황 감독이 팀을 맡고 난 뒤 대전은 다이렉트 강등까지 밀려났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6월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 황 감독은 1-1 무승부를 이끌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8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희망을 보는 듯했지만 그게 전부였다. 대전은 이후 치른 7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대전은 3무4패로 승점 3을 보태는데 그치며 결국 다시한번 기나긴 K리그2 시절을 보낼 위기에 몰렸다. 황 감독 체제에서 치른 K리그1 9경기에서 대전은 1승4무4패를 거뒀다.

대전의 올 시즌 성적은 4승9무12패 승점 21이다. 강등 플레이오프를 피할 수 있는 순위인 9위(인천 유나이티드)와 차이는 승점 4다. 대전이 잔류를 포기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뜻이다.


대전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26라운드가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 수원FC는 광주와 경기에서 0-1로 진데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승우와 권경원 등 핵심 멤버가 이탈하며 힘이 빠진 상태다. 반대로 대전은 김문환과 천성훈, 마사, 밥신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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