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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잠재적 오염 전 세계 전가"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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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이달 7~25일 오염수 7800톤 방류

지난해 6월 26일 월요일 일본 후쿠시마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에 사용될 마지막 해저터널을 설치했다고 밝힌 작업선이 띄워져 있다./교도·AP 연합뉴스

지난해 6월 26일 월요일 일본 후쿠시마에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이 해양 방류에 사용될 마지막 해저터널을 설치했다고 밝힌 작업선이 띄워져 있다./교도·AP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일본 도쿄전력(TEPCO)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8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중국이 "잠재적 오염 위험을 전 세계에 전가한다"고 비판했다.

주일본 중국대사관은 7일 신화 통신과의 문답 형식의 입장문을 통해 일본의 무책임한 해양 방류를 반대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은 전 인류의 건강, 지구 해양 환경, 국제 공공이익과 직결되며 일본의 사적인 문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핵 오염수의 안전성, 정화 시설의 장기적 신뢰성, 모니터링 조치의 효과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를 해소하지 않은 채 일본이 오염수를 바다로 계속 방류하는 것은 잠재적 오염 위험을 전 세계로 전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측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며 이해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참여가 가능한 독립적인 국제 모니터링 협정을 수립하는 데 전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은 이달 7~25일 원전 오염수 저장탱크에서 약 7800톤의 폐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한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2011년 3월 11일 규모 9.0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해 노심 용융 사고로 방사능이 방출됐다. 이는 국제 핵·방사능 사건 규모 중에서 가장 높은 7급 원자력 사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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