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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조규성과 결투했던 호주 2m 장신 CB, '승격' 레스터 떠나 '강등' 세필드로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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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해리 수타가 레스터 시티를 떠나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갔다.

셰필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과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가진 강력한 수비수 수타를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셰필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을 당해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크리스 와일더 감독은 "수타와 같은 경험을 가진 선수를 영입하는 건 큰 힘이 되고 수비진에 힘이 될 것이다. 높이와 파워를 가진 수타를 임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호주 대표팀에서 보여준 것처럼 최고 수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수타는 스코틀랜드 태생인데 어머니의 나라인 호주를 택했다. 던디 유나이티드에서 뛰다 챔피언십의 스토크 시티로 가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담갔다. 스토크에서 초반엔 타팀 임대 생활을 했는데 플릿우드 타운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20-21시즌부터 스토크 주전으로 나섰다.




공중볼 장악과 상대 공격수를 찍어 누르는 힘이 매우 좋아 스토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토크에서 활약은 호주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수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가 16강에 오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명성을 높였고 이에 레스터 시티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담갔다. 레스터로 가자 제2의 해리 매과이어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는데 레스터가 강등을 당해 다시 챔피언십에서 뛰게 됐다.

호주 대표팀에 차출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나섰고 8강에서 대한민국을 만났다. 조규성을 잘 막았지만 충격 동점골을 허용했고 끝내 역전패를 당해 탈락을 한 아픔을 맞았다. 레스터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승격을 했는데 챔피언십에서도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한 수타는 강등을 당한 셰필드로 가게 됐다.


수타는 "셰필드로 올 수 있을 거란 소식을 들었을 때 빨리 오고 싶었다. 날 원하고 내가 뛸 수 있는 셰필드가 다가온다고 하자 난 여기로 오고 싶었다. 와일더 감독과 여러 번 이야기를 했는데 비전에 인상을 받았다. 내 경력에서 훌륭한 한 부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셰필드 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하는 순간이 기대되며 흥미진진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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