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일 슈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밤 용산구 한남동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혼자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에 있던 경찰이 넘어진 슈가를 도와주러 가보니 술 냄새가 나서 근처 지구대로 넘겼다고 한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슈가는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소집해제일은 2025년 6월이다.

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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