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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초등교사 1100명 더 뽑는다...늘봄학교 시행 영향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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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1학년 4반 신입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4.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문래초등학교에서 입학식을 마친 1학년 4반 신입생들이 교실에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04. /사진=홍효식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2025학년도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로 4200여명, 중·고등학교 교사로 48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는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가 전국 시행되면서 선발인원이 올해 대비 1100명 가량 늘어난다.

교육부는 7일 각 지역 교육청이 누리집에 공고하는 2025학년도 공립 유·초·중등·특수·비교과 신규교사 임용시험 사전예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립초등학교 신규 교사 선발 예고 인원은 4245명으로 올해 최종 공고인원인 3157명보다 1088명이 늘어난다. 각 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로 선발인원을 줄여왔지만 내년에는 전남을 제외한 16개 지역에서 선발인원이 늘어나는 것이다. 전남은 오히려 22명이 줄었다. 교원이 늘봄지원실장인 임기제 교육연구사(지방직 공무원)로 전환될 가능성을 고려해 신규 채용을 추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65명 △부산 411명 △대구 73명 △인천 224명 △광주 45명 △대전 43명 △울산 102명 △세종 39명 △경기 1765명 △강원 112명 △충북 83명 △충남 250명 △전북 111명 △전남 128명 △경북 318명 △경남 182명 △제주 94명이다.

중·고교(중등) 교사 선발 사전예고 인원은 4814명으로 올해 최종 공고인원인 4518명 대비 296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767명 △부산 470명 △인천 296명 △울산 68명 △경기 1256명 △충북 170명 △충남 411명 △전남 419명 △경남 352명 등 9개 시·도가 올해 최종 공고 인원 대비 선발인원을 늘린다.


반면 △전북 236명 △경북 138명 △대구 30명 △광주 18명 △대전 20명 △세종 18명 △강원 91명 △제주 54명 등 8개 지역은 선발인원이 줄어든다.

이 외에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은 377명으로 73명 늘었고, 특수교사 선발인원은 733명으로 12명 줄었다. 보건교사는 363명, 영양교사는 238명을 뽑는다. 사서교사 선발인원은 50명, 전문상담교사 선발인원은 155명이다.

이날 공고된 선발 인원은 변동될 수 있다. 각 교육청은 정년·명예퇴직자, 학생과 학급 수 등을 반영해 9∼10월께 최종 선발인원을 공고한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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