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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대선 전까지 W자형 흐름 보이다 11월에야 정상화될 것”

조선비즈 정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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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던 ‘블랙 먼데이’ 이후 주식시장이 다시 펀더멘탈(기초 체력)이 주도하는 정상 경로로 복귀하려면 빨라도 11월이 돼야 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주가 하락 이후 침체 공포가 덧씌워지고 있지만, 증권가는 글로벌 주식시장 패닉셀링(공황 매도)의 본질이 ‘과도한 포지션 쏠림’의 청산이라고 보고 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은 엔화 매도와 기술주 매수 포지션”이라며 “과도하게 거래가 중첩된 상태에서 엔화 강세 압력이 촉발되자 위의 거래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9~10월까지는 주식시장이 펀더멘탈과 유리된 상태로 W자형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과거 수급 이슈로 투매가 벌어지면 주가는 1~2개월 이중바닥을 만들고 반등했는데 이 패턴을 답습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선이라는 변수도 남아있다. 통상 대선 직전 9~10월은 주가가 안좋다”고 했다.

다만 가능성은 희박하나 V자 반등도 일어날 수 있다. 8월 확인하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강세로 전환하면서 침체 우려를 빠르게 종식시키거나, 일본은행(BOJ)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빠른 정책 변화를 가져가거나, 각종 악재에 직면한 엔비디아가 대규모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는 등의 경우에서다.

신 연구원은 “해당 변수들은 이번 하락장에서 주도주와 주식시장 낙폭을 급속도로 키운 변수기에, 위의 조건들이 충족된다면 최소한 지난 1주일간의 낙폭은 빠르게 되돌려질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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