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ITWorld 언론사 이미지

“안 쓰면 손해” 윈도우 터치스크린 필수 활용 팁 5가지

ITWorld
원문보기
윈도우 노트북은 맥과 비교해 한 가지 큰 장점이 있다. 바로 터치스크린이다. 마우스를 버리자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사용자가 터치스크린 PC의 유용성을 간과하고 있다. 잘 활용하면 터치스크린은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윈도우 환경이 마우스와 키보드를 버리고 모두 터치스크린으로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노트북의 터치스크린은 언제나 유용하다. 문서 작업, 웹 검색, 동영상 감상 등 어떤 작업을 하든 컴퓨터의 터치스크린이 얼마나 유용한지 알 수 있는 5가지 핵심 팁을 소개한다.
ⓒ Chris Hoffman, IDG

ⓒ Chris Hoffman, IDG


윈도우 터치스크린 팁 #1. 문서에 서명하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터치스크린 사용 방법 중 하나는 문서에 빠르게 서명하는 것이다. 노트북의 터치패드에 정성스럽게 서명을 하거나 휴대폰의 앱을 사용하거나 스캔한 서명 이미지를 붙여 넣거나 문서를 인쇄한 후 다시 스캔하는 등 다른 방법도 있다.

하지만 최신 노트북에서 문서에 서명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터치스크린에 직접 손가락을 대고 서명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에서 PDF 문서에 서명하거나 어도비 리더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도큐사인(DocuSign) 같은 웹 기반 서명 서비스를 사용해 문서에 서명하라는 요청을 받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PC에 터치스크린이 있으면 훨씬 쉽다.
터치스크린이 있으면 비즈니스 문서에 서명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 Chris Hoffman, IDG

터치스크린이 있으면 비즈니스 문서에 서명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 Chris Hoffman, IDG


윈도우 터치스크린 팁 #2. 문서와 웹 페이지 스크롤하기

터치스크린은 단순히 문서나 웹 페이지를 스크롤하는 용도로는 심각하게 과소평가되고 있다. 무릎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거나 비행기 좌석의 좁은 공간에 꽉 끼어 있거나 침대에서 늦은 밤 업무용 이메일을 확인하는 등 책상을 떠나 있을 때 특히 그렇다.

이럴 때는 터치패드로 스크롤하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스크롤할 수 있는 방식으로 노트북을 잡는 것이 더 편리하다. 특히 힌지를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 잘 맞는 유연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더욱 그렇다. 솔직히 필자는 책상에 앉아서도 손가락으로 웹 페이지를 스크롤할 때가 있다.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한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윈도우 터치스크린 팁 #3. 확대 및 축소하기

터치스크린은 화면을 빠르고 쉽게 확대/축소할 수 있다. 브라우저에서 구글 지도, 이미지, 웹 페이지, 문서 등을 볼 때 휴대폰에서 확대/축소할 때와 마찬가지로 핀치 투 줌을 사용한다.

작은 줌 버튼을 클릭하거나 노트북의 트랙패드에서 핀치 투 줌을 시도하는 것보다 훨씬 유용하다. 물론, 트랙패드로도 핀치 투 줌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작은 트랙패드보다 큰 화면에서 하는 것이 더 쉽다.

윈도우 터치스크린 팁 #4. 제스처를 사용해 바탕화면 탐색하기

윈도우에는 맞춤형 터치스크린 제스처 모음이 사용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간단하고 기억하기 쉬운 팁은 아니지만, 이런 제스처 기능은 매우 유용하다. 또한 윈도우 11은 윈도우 10보다 더 많은 내장 터치스크린 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화면 하단에서 한 손가락으로 위로 스와이프해 시작 메뉴를 표시한다.
  • 화면 왼쪽 가장자리에서 한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해 위젯 창을 표시한다.
  • 화면 오른쪽 가장자리에서 한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해 알림 센터를 표시한다.
  • 세 손가락으로 위로 스와이프하면 작업 보기로 열려 있는 모든 창이 표시된다.
  • 세 손가락으로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바탕 화면이 표시된다.
  • 세 손가락으로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마지막으로 사용하던 앱으로 전환된다.
  • 여러 개의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하는 경우 왼쪽 또는 오른쪽에서 네 손가락으로 스와이프하면 데스크톱을 전환할 수 있다.

윈도우 11에서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설정> 블루투스 및 디바이스> 터치에서 '세 손가락 제스처’와 ‘네 손가락 제스처'가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바란다.
윈도우에는 잠재적으로 유용한 다양한 터치스크린 제스처가 있다. ⓒ Chris Hoffman, IDG

윈도우에는 잠재적으로 유용한 다양한 터치스크린 제스처가 있다. ⓒ Chris Hoffman, IDG


윈도우 터치스크린 팁 #5. 기본적인 탭과 누르기 활용하기

터치스크린을 활용하는 다른 유용한 방법도 많이 있다.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무언가를 탭하는 것으로 클릭을 하고, 누르고 드래그해 이동할 수 있다.

설정 화면을 사용하거나 양식을 작성할 때는 터치패드로 커서를 이동하는 것보다 손가락으로 각 확인란을 탭하면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키보드와 터치스크린을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파일 탐색기에서 여러 개의 파일을 선택할 때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각 파일을 차례로 탭하면 된다. 터치패드를 사용해 각 파일을 클릭하는 것보다 Ctrl 키를 누르고 화면을 터치하는 것이 더 빠르다.

터치스크린은 노트북에서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해 재생 컨트롤을 찾는 대신 화면의 재생 컨트롤을 탭하기만 하면 된다.

"비디오 또는 오디오 파일을 '스크러빙(Scrubbing)'하는 것도 터치스크린의 또 다른 훌륭한 활용법이다. 찾아보기/뒤로 가기 슬라이더를 길게 터치한 다음 손가락을 앞뒤로 움직여 동영상에서 원하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노트북의 트랙패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덜 어색하다.

3D 모델링이나 CAD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하는 경우, 터치스크린은 모델을 회전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이 외에도 사용하는 앱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노트북 터치스크린은 없어지지 않는다

터치스크린 노트북의 생산성 향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당장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다음 노트북 구매 시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노트북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물론 현재 사용 중인 노트북이 펜 입력을 지원한다면 터치스크린은 훨씬 더 유용해진다. 다양한 압력 레벨을 지원하는 디지타이저를 사용하면, 노트북은 메모, 문서 표시, 그림 그리기 등을 할 때 훌륭한 도구가 된다.

사람들은 손가락으로 화면을 더럽히는 것을 싫어한다는 반론도 있다. 사실일까? 모든 사용자가 하루 종일 손가락으로 휴대폰 화면을 문지르고 있지 않은가! 스마트폰이나 터치스크린 노트북 모두 화면을 청소할 때 극세사 천만 있으면 얼룩 없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Chris Hoffman editor@itworld.co.kr
저작권자 한국IDG & ITWorl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이 시각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