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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장중 7%대 급락…"美경제 우려에 7개월래 최저"(종합)

연합뉴스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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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선물거래 2011년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 발동…엔화 가치, 7개월만에 최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5일 오전 장중 한때 7%대 급락세를 보였다.

지난 2일 일본 주가 전광판 앞을 지나는 행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일 일본 주가 전광판 앞을 지나는 행인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DB화 및 재배포 금지]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1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7% 하락한 33,872를 기록했다.

개장 직후에는 7.1% 하락한 33,369까지 떨어졌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인 도쿄일렉트론이 10% 넘게 하락하고 자동차 관련주도 급락세를 보이는 등 수출 관련주가 크게 내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통계에 따른 미국 경제 침체 우려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며 "장중 닛케이지수는 약 7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일본의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도 장중 한때 8%가량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오사카증권거래소는 토픽스 선물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했다.

토픽스 선물 거래에 대한 서킷 브레이커 발동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15일 이후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2일에도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 따른 엔화 강세 전환 등 영향으로 5.81% 하락한 35,909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4엔 후반대까지 떨어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가 올해 1월 중순 이후 7개월만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분 현재 145엔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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