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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환보유액 4135억달러…외평채 발행 영향에 넉달 만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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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말 대비 13억달러 증가…세계 9위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과 미국 달러 약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더팩트 DB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과 미국 달러 약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증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과 미국 달러 약세 영향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4개월 만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한국 외환보유액은 4135.1억달러로 전월 말 대비 13.0억달러 증가했다.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이어진 내림세가 멈췄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분기 말 효과 소멸로 금융기관의 외환예수금이 감소했으나, 외평채 신규 발행과 미국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달러 환산액 증가 등이 겹쳐 외환 보유액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70.5억달러(88.8%), 예치금 223.5억달러(5.4%), SDR 149.5억달러(3.6%), 금 47.9억달러(1.2%), IMF포지션(국제통화기금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관련 청구권) 43.7억달러(1.1%)로 구성됐다.

한국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4122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2224억달러로 가장 많고 일본(1조2315억달러), 스위스(8838억달러), 인도(6520억달러), 러시아(5935억달러), 대만(5733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677억달러), 홍콩(4163억달러)이 뒤를 이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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