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 사진ltvN |
안영미가 분장에 실망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코미디언 안영미와 배우 지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사람들 눈을 못 쳐다보겠어요. 자신감이 결여돼서”라며 “오늘 삐딱한 콘셉트가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놀토’에서 안 해본 분장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방송에서 삐딱한 건 쌩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민낯으로 오려고 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 너무 말려서 ‘매드맥스’ 분장했는데 너무 노멀해”라고 말했다.
이어 “난 이대로 결혼식도 올릴 수 있어. 어린이집도 갈 수 있어”라며 체념한 표정을 지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대기실에서 계속 대머리 가발 있냐고 찾더라”며 방송 전까지 분장에 실망감을 가진 안영미를 말했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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