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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만화상 ‘링고상’ 후보, 한국 플랫폼 작품이 휩쓸어

조선일보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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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코믹 부문 7편… 내달 21일 발표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디 등 국내 플랫폼 기업이 발굴해 해외에서 연재한 작품이 미국 3대 만화상으로 꼽히는 링고상 웹코믹 부문 후보를 싹쓸이했다.

31일 링고상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해 최고 웹코믹’ 부문 후보로 ‘고백하기 30분 전’ ‘윗집 그 남자’ ‘헝그리 하트’ ‘아임 데이팅 어 사이코패스’ ‘로어 올림푸스’ ‘네버모어’ ‘세뇨리타 코메타’ 등 7편이 선정됐다.

2022년과 작년 해당 부문 수상작인 ‘로어 올림푸스’를 비롯해 5편이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인 ‘웹툰’ 연재작이다. ‘고백하기 30분 전’은 리디의 글로벌 서비스 ‘만타’, ‘헝그리 하트’는 카카오엔터 북미 플랫폼 ‘타파스’ 연재작이다. ‘고백하기 30분 전’은 리디의 웹툰 스튜디오인 스르륵코믹스에서 자체 제작했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 작가가 그렸다.

링고상은 마블 코믹스의 ‘스파이더 맨’과 ‘판타스틱 포’ 등을 그린 만화가 마이크 위링고(1963~2007)를 기리는 상이다. 2017년부터 시상을 시작했다. 수상작은 내달 21일 볼티모어 코믹콘 행사에서 발표된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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