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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내 약혼자예요”...佛 총리에 IT 기업가 연인 소개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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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각)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수영 경기를 관람하는 레이디 가가(왼쪽)와 마이클 폴란스키./EPA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수영 경기를 관람하는 레이디 가가(왼쪽)와 마이클 폴란스키./EPA 연합뉴스


미국의 가수 겸 배우인 레이디 가가(38)가 약 4년간 교제해온 정보통신(IT) 기업가 마이클 폴란스키(46)를 자신의 약혼자로 소개했다.

29일(현지시각)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전날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파리 올림픽 수영 경기장 관중석에서 가가와 만나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올렸다.

가가는 이번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장메르의 ‘깃털로 만든 내 것(Mon Truc en Plumes)’을 프랑스어로 가창했다. 프랑스 발레리나 겸 가수 그리고 배우였던 지지 장메르(1924~2020)는 파리의 쇼 비지니스를 상징하는 인물 중 하나다.

아탈 총리는 영상과 함께 “개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해준 레이디 가가에게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 영상에서 가가는 아탈 총리와 가볍게 포옹한 뒤 옆에 있던 폴란스키를 “내 약혼자”(My fiance)라고 소개했다.

지난 4월 가가가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친구의 집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이때 가가의 왼쪽 약지에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목격되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약혼 반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앞서 가가는 2020년 2월 인스타그램에 폴란스키와 안고 있는 사진을 올려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2021년 11월 할리우드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는 “내 개들과 내가 사랑하는 남자가 내 인생의 전부”라고 말하기도 했다.


폴란스키의 링크드인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하버드대에서 응용수학과 컴퓨터과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IT 기업가이자 자선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5년 파일 공유 서비스 냅스터의 공동 창업자인 션 파커와 함께 ‘파커 파운데이션’을 설립했다. 현재 이 재단의 임원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피플지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가가와 폴란스키가 자선 사업 관련 활동을 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했다. 가가는 자신이 설립한 재단 ‘본 디스 웨이 파운데이션’(Born This Way Foundation)을 통해 청년들의 정신 건강과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을 해왔다.

[정아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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