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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째 방치' 동인천역, 철거·개발 민간 제안 받는다

비즈워치 [비즈니스워치 채신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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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 민자역사, 15년만에 철거·개발 수순
철도공단, '원도심 활성화' 이끌 아이디어 발굴


국가철도공단이 15년째 방치된 동인천역 민자역사의 철거·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국가철도공단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1만8140㎡)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현황도/자료=국가철도공단 제공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현황도/자료=국가철도공단 제공


인천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1989년 준공된 지역 랜드마크였다. 하지만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년~2017년) 중 경영이 악화돼 2009년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15년째 건물이 방치되자 지역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고, 이에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6월 퇴거 소송을 시작하고 이달 민간 제안 사업 공모를 거쳐 2026년 철거 및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해당 역사가 철거되고 개발되면 인천의 남북 간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관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 기간은 이달 29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다. 내달 7일 공단 GTX본부 2층 회의실(옛 서울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개발사업 과정에서도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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