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한동훈, 공식 일정 시작...당내 '특검법' 이견도

YTN
원문보기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당 대표가 오늘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놓곤, 당내 이견이 표출되며 내부 갈등을 어떻게 봉합할지가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한동훈 신임 대표,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죠?

[기자]

네, 한동훈 대표는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방명록에는 국민의 마음을 얻고 함께 미래를 가겠다는 글을 남겼는데, 신임 최고위원들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도 함께했습니다.

조금 전엔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20여 분 동안 접견했고, 저녁에는 윤 대통령과의 저녁 식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한 대표가 건강하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강조한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한 대표는 홍 수석과 만난 자리에서, 당정 간 시너지를 강조했습니다.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홍철호 / 대통령실 정무수석 : (거대 야당에) 발목이 잡히셔서 우리 여당과 정부가 한몸이 돼야 한다는 말씀을 어제 여러 번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아마 두 분이 저녁에….]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 집권 여당의 강점은 국민을 위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겁니다. 윤석열 정부가 여러가지 저항을 받고 있는데요. 다 이겨내고 역경을 이기고 결국,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를 해서….]

특히 당내 주류 세력인 '친윤'과의 관계 설정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친윤계 다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 독주에 맞서려면 당이 안정될 수 있도록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녹록지만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친윤'으로 분류되는 김재원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대표의 공약이었던 '제3자 추천 특검법'을 두고, 국회에서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원내대표에게 전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전 최고위원 역시, SBS 라디오에서 특검법에 대한 입장이나 특검 임명 문제는 원내 전략이라며, 당 대표가 이래라저래라 할 얘기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일단, 기자들과 만나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법에 대한 자신 입장은 달라진 게 없다고 재확인하며, 토론을 거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등 당직 인선 과정이 남았는데, 통합이냐 갈등이냐를 가르는 시험대가 될 거로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 체제에 어떤 반응을 내놓고 있나요?

[기자]
민주당은 일단, 한동훈 대표 당선 이후 각종 특검법을 언급하며 대여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분위기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등 5가지 사안을 수용하라고 요구한 건데요.

아침 회의에서 나온 박찬대 원내대표의 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 표결을 당론으로 확정함으로써 민심과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앞서 이해식 수석대변인도 해병대원 순직 1주기가 지나도록 수사 외압 의혹이 가려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만약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된다면 다른 안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 대표가 말한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특검법 등에 대한 협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도 한 대표가 특검법 재표결 국면에선 여당 당론 기조대로 가지 않겠느냐면서도 민주당 안이 끝내 부결되면 제3자 안도 고려해볼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원내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고 있죠?

[기자]
국회 과방위는 오전 10시부터 이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있습니다.

청문회는 이틀 동안 진행되는데요.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적임자라고 힘을 실어준 반면, 민주당은 방송장악용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오늘 청문회 시작과 함께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이 후보자 사이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최 위원장이 증인 선서를 마친 이 후보자가 증서를 제출한 뒤 인사 없이 자리로 돌아가자 다시 불러 인사를 시킨 겁니다.

당시 장면 보겠습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 저기요, 이진숙 내정자. 인사하시죠. 제가 인사하려고 했는데 인사를 안 하고 돌아가셔서 가니깐 뻘쭘하잖아요.]

이후 최 위원장은 이 후보자에게 자신과 싸우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후보자를 향한 민주당의 공세가 지나치다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박충권 의원은 하다 하다 이 후보자가 대전 MBC 법인카드로 '혼밥'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헌혈하지 않은 걸 문제 삼는 등 막무가내 질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의원 : 후보자가 44년간 헌혈을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면서 공적 마인드가 부족하다고까지 지적했습니다. 헌혈과 방통위원장 직무수행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여야는 또, 이 후보자의 편향성 등을 두고도 공방을 이어가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내일은 본회의가 열릴 거로 보이죠?

우원식 국회의장의 기자회견 내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이 추진하는 방송4법 등 본회의에 오른 법안을 내일부터 순차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 의장은 여권에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을 일단 중단할 것을 요청했는데요.

여당이 이 같은 제안을 거부하자 본회의 상정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거로 보입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그런데 막상 의장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책임을 자처해 대화와 타협을 위한 중재안을 제시하자 거부했습니다.]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채 상병 특검법도 본회의에 상정될 거로 보입니다.

여당은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한다면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에 나서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여야 대치 국면이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빠르고 정확한 전달,정확하고 철저한 대비 [재난방송은 YTN]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안세영 인도오픈 결승
  2. 2유재석 놀뭐 허경환
    유재석 놀뭐 허경환
  3. 3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김나영 WTT 스타 컨텐더
  4. 4여자 프로농구 순위
    여자 프로농구 순위
  5. 5맨유 브루노 헌신
    맨유 브루노 헌신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