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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TORAY) 새만금에 3000억원 투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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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신소재 분야 공장 2018년까지 완공

1700명 고용 효과…새만금 해외 투자 청신호

【전북=뉴시스】심회무기자 = 세계 1위 탄소기업인 일본 도레이(TORAY)사 전북 새만금 단지에 3000억원을 투자, 고분자 신소재 분야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관과 강승구 전북군산시 부시장, 박승해 새만금경제단장 등이 배석했다.

'도레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 내 2만1500㎡(6만5000평) 규모의 부지에 고분자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3개 공정의 공장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도레이'가 밝힌 고분자 첨단소재는 △PPS수지 △PPS컴파운드로 화학물질과 유리섬유 등으로 만든 '플라스틱'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화학플랜트, 의약품, 반도체 제작공정, 그리고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량화 부품 소재로 쓰인다.

'도레이'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올 연말에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15년까지 PPS 수지 8600톤을 생산하는 공장 설비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2018년까지 주원료와 PPS컴파운드 등 2단계 공장 건립을 완성할 방침이다.

'도레이'는 이 사업을 위해 투입되는 총 예산은 3000억원에 이른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북도는 '도레이'의 이같은 투자로 150여명의 직접 고용과 1700여명에 달하는 간접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을 전망했다.


전라북도는 아울러 '도레이'의 기술이 국내에 도입되면 연간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수입 대체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김완주 전북도지사는 "도레이사의 새만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 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사'는 연간 매출 규모 20조원, 상시 고용 인원 4만여명으로 현대중공업과 맞먹는 규모를 회사다.

shi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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