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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취월장 '고교생 프로' 양민혁…K리그 넘어 토트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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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3 학생이 K리그에서 뛰는 것도 신기한데 이젠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라고 손짓합니다. 열여덟 살 양민혁 선수 얘기인데요.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 이적설'도 나왔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4:0 제주/K리그1 (지난 20일)]

골대와 한참 떨어진 페널티아크 밖에서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이제는 골 세리머니도 여유가 묻어납니다.

그 다음 골도 근사합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박자를 맞춰 오른발로 툭 갖다 대 또 하나의 골을 추가합니다.


이제 겨우 열여덟, 고등학교 3학년인 양민혁은 이 두 골로 우리 프로축구 무대서 가장 어린 나이에 멀티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습니다.

[양민혁/강원FC (지난 20일) : 방학을 했으니까 더 많은 휴식과 훈련을 통해서 여름방학 기간에 있는 경기들은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고3이 K리그를 뛴다는 사실 만으로 놀라웠는데, 이제는 K리그에 진기록까지 선물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7골을 넣고 도움 3개를 올리면서 벌써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채웠습니다.

다음 주 토트넘의 방한경기에 맞춰 일찌감치 K리그 올스타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23일)은 K리그 24라운드 MVP에도 뽑혔습니다.

K리그에 데뷔한 지 다섯 달, 양민혁의 동화 같은 성장 스토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로도 이어집니다.

영국 언론은 "토트넘이 아시아 최고 유망주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는데, 그 후보로 양민혁의 이름이 거론됩니다.

양민혁의 거취 이야기가 계속 나오자 김병지 강원 대표는 다음 주 양민혁의 이적 진행 상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자막 이혜빈]

정수아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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