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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리단길’ 대박 낸 시너지타워…이번엔 충장로 ‘몽키터미널’ 승부수

매경이코노미 박수호 매경이코노미 기자(suhoz@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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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충장로에 내년에 문을 열 ‘몽키터미널’. (시너지타워 제공)

광주광역시 충장로에 내년에 문을 열 ‘몽키터미널’. (시너지타워 제공)


시너지타워가 새로운 상업시설 브랜드 ‘몽키터미널’을 공개했다. 몽키터미널은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약 1만7500여제곱미터(5300평) 쇼핑몰로 충장로 1-3가에 위치한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다. 원래 호남 최대 규모 백화점이었던 가든백화점을 리뉴얼, 2025년 5월 중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몽키터미널’은 광주 시리단길과 진월동에서 검증된 시너지타워의 상업시설 보이저(voyager)의 상위 브랜드로 충장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사람과 공간을 잇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관계자는 “‘보이저’가 여행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면 그 여정의 시작은 ‘몽키터미널’에서 시작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며 “몽키터미널은 ‘엔터마켓’이라는 콘셉트 아래 충장로 상권과 연계한 특화 설계로 건물 내 집객력을 강화하고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너지타워가 몽키터미널의 전체 입점을 책임지고 운영하며 패션잡화, F&B(식음료) 등 굵직한 브랜드가 입점 또는 협의 중에 있다.

슬럼화된 유흥 상권이었던 첨단지구 일대를 ‘시리단길’ 상권으로 탈바꿈시키며 MZ세대 핫플레이스를 조성한 바 있는 시너지타워는 지난 4월 광주 동구청과 ‘충장로 상권활성화를 위한 민관업무협약(MOU)’도 체결하며 충장로 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시너지타워 관계자에 따르면 “충장로는 여전히 모든 상업적 지표들이 높게 분석되고 있고, 과거에 비해 상권력이 약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배후 수요나 유동 지표가 우수한 수준”이라며 “상권 규모에 비해 트렌디한 브랜드와 로컬 크리에이터가 부족한 약점을 몽키터미널을 기점으로 보완, 충장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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