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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에 무너진 '벤처 신화'...선장 잃은 카카오 '최대 위기'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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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위원장은 흙수저에서 공룡 IT 플랫폼을 일군 벤처 신화의 입지전적 인물로 통했습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 경영 쇄신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어서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카오를 만든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 등과 함께 벤처 1세대로 꼽힙니다.


1998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인 한게임을 설립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게임과 네이버가 합병한 뒤 공동대표를 역임하다 2007년 퇴사해 미국으로 건너갔고,

3년 만인 2010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해 또다시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유년시절 가족과 단칸방에 살았던 김 위원장은 한때 재산이 15조 원을 넘어 한국 최고 부자로 거론될 만큼 '흙수저 신화'였습니다.

[김범수 / 카카오 이사회 의장 (2011년 4월)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지 않은 회사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결국 저희의 경쟁자는 다름 아닌 페이스북과 아마 트위터가 될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플랫폼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거의 모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골목상권을 침해한단 비난에도 직면했습니다.


[김범수 / 카카오 이사회 의장 (2021년 10월) : 먼저 이런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서 이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요.]

김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안팎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 경영을 선언하고 계열사를 20여 개 줄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에도 김 위원장이 사법 리스크에 발목을 잡히면서 당분간 경영 쇄신 행보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 위원장이 SM엔터 재판에서 유죄를 확정받게 되면 엄격한 대주주 요건을 규정한 카카오뱅크 1대 주주 지위를 내려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드라마 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과,

카카오 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 등 다른 검찰 수사도 남아있어 선장 잃은 카카오엔 먹구름이 짙게 드리우게 됐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서영미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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