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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D-1…"과반 득표" vs "결선 간다"

SBS 안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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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일(23일) 열립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위, 2위 후보자가 결선을 차르게 됩니다. 후보들은 막판까지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안희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나경원, 원희룡 후보는 이른바 '공소취소 부탁' 발언 파장으로 한동훈 대세론이 꺾이면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표 후보 : 분위기가 한쪽으로 쏠린 것 아니냐 이런 생각들 많이 하셨는데 토론회와 연설회를 통해서, 자질요건에 대해서 검증하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선 투표로 갈 것이다….]


[원희룡/국민의힘 대표 후보 : (검증 요구에) 아직도 대답을 안 하거나, 진행 중인 것이 많죠. 동지의식이라든지 앞으로 하나로 뭉쳐서 갈 수 있는 그런 입장에 대해서, 차별화가 많이 됐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가 변화를 바라는 당원과 민심을 꺾지 못할 거라며 과반 득표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후보 : 변화는 많은 사람을 불편하게 해요. 변화의 불편함을 여러분 대신 지고 가겠습니다. 결국 그 변화로 우리 미래가 보이면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막판까지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한 후보가 지난 1월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패스트트랙 사건을 담당하는 당내 변호인단과 간담회를 했던 기사를 SNS에 올리자, 한 후보를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현직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오늘(22일) 마감한 당원 투표율은 48.5%로 지난해 3.8 전당대회 투표율보다 6%p 넘게 낮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후보 간 지나친 갈등이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비방이라든지 네거티브 공방, 또 지지자들의 몸싸움까지 간 예가 없었습니다. 유일한 길이 우리가 화합하는 길입니다. 그 화합을 위해서 제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전당대회 승자가 누가 되든 당 내홍 수습이 차기 당 대표의 최우선 과제가 될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남일)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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